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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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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3:1-7) 1.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1) 출애굽기 3장은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이다. 성경의 여러 네러티브 가운데 유명한 장면 중 하나이다. 주변에서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한다는 사람들. 대체적으로 목회자의 길을 가거나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려 할 때 고민을 하는 이들이라면 많이 읽고 묵상한 장면이다. 이러한 해석과 묵상이 잘못된 것이냐? 결코 그렇지 않다. 목회자나 사명의식을 가지고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사람들이 처음에 느끼는 것은 부담감이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는지, 자격이 되는지의 여부를 자문하며 부담을 가지게 된다. 그런 이들에게 출애굽기 3장의 하나님의 부르심은 큰 위로와 도전, 그리고 사명감의 근원이 되는 장이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의 산 호랩에 모세가 이르렀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1절과 5절을 읽으면..
출애굽기 2장(2:1-10) 1. 하나님의 인도하심 점점 더 거세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움직임 가운데, 2장에서 한 사람이 등장하게 된다. 모세. 이름의 뜻은 "물에서 건져낸 자"이다. 왜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해 출애굽기 2장 1-10절까지 내용이 나와있다. 모세가 태어나자 바로의 명령에 따라 아들이기에 그를 죽여야 하지만, 부모가 그를 차마 죽게 둘 수 없어 그를 숨기게 된다. 하지만, 더 숨길 수 없게 되자, 모세를 갈대상자에 넣어 나일강에 띄우는데, 그 상자가 바로의 딸의 눈에 보이게 되고 그녀가 모세를 데려가 키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이성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 1) 요게벳(모세의 어머니)의 임신을 주변에서 모를 리가 없다. 그런데 아들이 태어났는데 어떻게 숨기겠나? - 만삭의 여인을 알아챌 수 없을 수가 있을까..
출애굽기를 읽을 때 생각할 점 2 (출애굽기 3장, 하나님과 동행, 임마누엘, 성막, 광야와 가나안)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 성경을 읽는 눈 성경을 읽을 때 어떤 '주제'를 가지고 읽느냐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읽히기도 한다. '하나님의 언약'을 주제로 읽는 분들도 계시고, '땅'을 주제로 읽는 분들도 계신다. 틀린 것이 아니라, 풍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님 나라', '언약', '임마누엘', '사랑'을 주제로 읽는다. 실상, 성경은, 각각이 분리되지 않고 통합되어 있으나, 내가 부족하여 따로 생각을 하는 것이고, 또 서로서로 간섭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주인이시고, 그렇기에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 세상은 하나님 나라다. 죄로 인해 분리 되었지만,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와 함께 하고 싶으셨고 그래서 언약으로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며 동시에 하나님 나..
출애굽기를 읽을 때 생각할 점 1 (출애굽기 3장, 애굽 VS 하나님) 애굽과 하나님의 대립 - 출애굽의 목적 출애굽기를 성도의 구원의 여정에 비유한다. 애굽에서 종 된 히브리 사람의 모습 =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 세상의 종 된 모습 홍해를 건넌 사건 = 세례(침례)를 받음 광야의 시간 = 성화의 과정 가나안 입성 = 천국 입성 단순히 신학자들의 자기 주장이 아닌, 고린도전서 말씀 등을 근거로 하여 출애굽을 해석한 것이다. 이렇게 보면, 출애굽의 목적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맞다. 틀리지 않았다. 궁극적 목적지는 가나안이다. 출애굽기 3장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도 그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동시에 3장에서 또 하나의 출애굽의 목적이 나오는데, 그것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출 3:12) 실제로, 모세는 바로 앞에서 출애굽의 목적을 '가..
사도행전을 읽을 때 기억할 점 4 - 사도행전 1장(1:1-11) "예수님의 다시오심"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11 예수님이 하나님이시자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는 증거가 있다. 이 증거로 인해 기독교는 여타의 종교와 다른, 분명한 증거 위에, 분명한 사실 위에 있음이 증명되어졌다. 그것은, 바로 부활이다. 그리고 이 부활의 종착점이, 승천과 재림이다.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여러 기적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졌다. 예수가 그리스도(=메시아)임을 당연하게 기록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누가는 누가복음을 기록할 때는 하나님 나라를, 사도행전을 기록할 때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도적으로 많이 적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의 나라가 예수가 그리스도가 되..
사도행전을 읽을 때 기억할 점 1 - 사도행전 1장(1:1-11) "하나님 나라" 사도행전 1장은... 서론이다. 사도행전 1장은, 짧게는 사도행전에 관하여(28장까지), 넓게는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의 세상에 관한 '서론'이다. 때문에 사도행전을 읽을 때는 1장의 내용을 계속 기억하며 읽는 것이 필요하다. 서론(사도행전 1장)에서 키워드는 크게 4가지이다. 1) 3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 2) 5절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3) 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4) 11절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사도행전을 감싸고 있는 핵심 단어가 ‘하나님 나라’다. 사도행전이 시작되는 1장 3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가르치신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