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도행전 1장

(3)
사도행전 1장(1:12 - 26) 2. (맛디아 선출) 1. 사도행전 본론이 시작되고 나타난 두 번째 일 사도행전 1장 1절부터 11절까지가 사도행전 전체의 서론이라면, 그 뒤에 나오는 이야기는 본론이겠다. 한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마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이들이 하는 일이 두 가지가 있다. 1)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사도행전 1장 14절) 2) 맛디아를 열둘 가운데 포함시키는 것 본론의 첫번째가 "오로지 기도에 힘썼던" 일이라면, 두번째 일은 가롯유다를 대신하여 그 자리에 맛디아를 앉힌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일을 두가지나 한다. 그런데, 그 중 기도에 힘쓰며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은 이해가 어느정도 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방법이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
사도행전 1장(1:12 - 26) 1. (기도에 힘쓰더라) 1. 사도행전 본론이 시작되고 나타난 첫 번째 일 사도행전 1장 1절부터 11절까지가 사도행전 전체의 서론이라면, 그 뒤에 나오는 이야기는 본론이겠다. 한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마자,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이들이 하는 일이 두 가지가 있다. 1)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사도행전 1장 14절) 2) 맛디아를 열둘 가운데 포함시키는 것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행 1:4 예수님은 '기다리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모여서 '기도에 힘썼다.' 왜? 헬라어적으로나, 히브리어적으로 '기다리라'는 말 안에는 기도와 관련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아니다.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사도행전을 읽을 때 기억할 점 2 - 사도행전 1장(1:1-11) "성령으로 세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1:5 서론인 사도행전 1장에서 '하나님 나라' 다음으로 나오는 중요한 키워드는 "성령으로 세례"이다. 세례가 언제부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유입되었는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세례가 이미 고대 근동 지방에서 죄를 씻는 행위 등으로 사용되어 온 것이라 여긴다. 유대교에서도 정결예식(미크바-Mikvah)이 있었고, 물로 더러움을 씻는 내용이 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세례, 침례란 말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그 기원을 정결예식에서 찾고 있다. 더러움을 씻어내는 정결예식, 정결법은 죄를 씻어내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세례를 성령으로부터 받게 될 것이라 예수님이 ..